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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JBS 등 SBTi서 퇴출된 기업 354곳…韓 기업, 가입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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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언트 354개 기업이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퇴출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퇴출 명단에는 한국 기업 2곳도 포함됐습니다. 작성일24-04-11 10:58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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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용]
2024년 4월 기준 SBTi에 가입한 기업 수는 8,274개 중 한국 기업은 총 68곳이 가입
8,274개 중 354개가 ‘약속 제거(Commiment Removed)’된 것으로 나타남. 퇴출 명단에는 한국 기업 2곳도 포함

1. SBTi, 기한 내 목표 미제출 또는 인증 철회 시 ‘약속 제거’ 상태로 분류
: SBTi의 분류체계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약속한(Committed) ▲목표 설정(Target Set) ▲약속 제거 순

2. SBTi 가입한 韓 기업 68곳 현황은?
: 2024년 4월 8일 기준, SBTi에 가입한 한국 기업은 68곳입니다. (대기업이 39곳, 금융사와 중견기업이 각각 16곳)
68개 기업 중 32곳은 감축목표를 제출해 인증받아야 하는 ‘약속한’ 단계로 분류됐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공사,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 카카오 등이 대표적입니다.
또 감축목표를 인증받아 ‘목표 설정’ 단계로 분류된 한국 기업은 33곳이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LG전자 등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에이스테크놀로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약속 제거’로 분류

다만, 공사가 퇴출된 이유 최근 감축목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SBTi의 인증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단 통보
(실제로 SBTi 또한 홈페이지에 “도시, 지방정부, 공공기관, 교육기관 또는 비영리단체에 대한 목표를 평가하지 않는다”고 명시)

3. SBTi에 기한 내 감축목표 제출하지 못한 이유
: 기한 내에 감축목표를 제출하지 못한 기업들이 뽑은 이유 TOP3
①탄소중립 표준이 아직 설정되지 못함(32.3%) ②목표 달성에 확신 부족(24.2%) ③스코프3 계산 난항(21%)
익명을 요구한 한 기업 관계자는 “(SBTi를) 계속 개선하고 업데이트해야 하는데 (탄소중립) 표준과 지침이 너무 빨리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경기 중에 계속 규칙이 바뀌는 것 같다”고 호소

4. MS·P&G·유니레버 등 일부 대기업 SBTi서 탄소중립 목표 선언 철회
: 마이크로소프트(MS)와 유니레버 등 다국적 기업은 SBTi에 일부 선언을 철회
이에 대해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기업들이 기후목표 약속에서 한걸음 물러났다”고 평가했지만, 자체적인 탄소중립 목표를 유지하고 있단 점을 강조 (SBTi에 제출한 선언만 철회했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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